국내 첫 월배당 美장기채 ETF, 개인투자자 3000억 몰렸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7.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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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월배당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투자 상품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현물형 상품으로 꾸준한 월배당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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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 월배당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에 대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긍정적 입장에 힘입어 미국 장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투자 상품이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누릴 수 있다.

해당 ETF는 2023년 3월 상장한 이후 지난 4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1조3536억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채권형 ETF 중 연초 이후 평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높은 평균 거래량은 원활한 거래를 통해 환금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욱 투자하기 좋은 장점으로 꼽힌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현물형 상품으로 꾸준한 월배당도 실시 중이다.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2023년 4월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15회 연속 월별 분배금을 지급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절세 혜택과 함께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 노출로 달러당 원화값 하락 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엔화 노출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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