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이 더 눈치...'전 남친' 던, 현아-용준형 결혼에도 커플 사진 안 지웠다

정승민 기자 2024. 7.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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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용준형과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공개 열애했던 던과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일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아의 SNS에 '전 남친' 던과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후에도,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 발표 후에도 현아와의 사진은 여전히 던의 SNS에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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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공개 열애 후 2022년 결별
현아-용준형,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서 결혼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공개 열애했던 던과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일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아의 SNS에 '전 남친' 던과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용준형은 유료 팬 소통 메신저 플랫폼 프롬을 통해 현아와의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이로부터 약 6개월이 흐른 지난 8일,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해 새 인생을 시작한다"고 용준형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또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자연스레 눈길이 향한 곳은 현아의 '전 남친' 던의 SNS였다.

지난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22년 결별한 현아와 던은 SNS를 통해 애정이 드러나는 커플 사진부터 서로 입을 맞추는 수위 높은 사진까지 공개해왔다.

던은 연애 당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가 헤어져도 사진은 추억이니까 지우지 말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현재까지 이 신념을 굳게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두 사람의 결별 후에도,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 발표 후에도 현아와의 사진은 여전히 던의 SNS에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예비 신랑이 될 용준형을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과거 두 사람이 했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니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사진=던 SNS, 용준형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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