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최재성 "김 여사가 보낸 문자, 韓 입장에서는 함정으로 해석"

- 문자 논란 공개? 韓 당대표 죽어도 안 된다는 것
- 한동훈 출마는 전쟁…문자 공개는 '핵폭탄'
- 김건희 여사 문자, 통화 불가능한 상황이었을 것
- 김두관, 당대권 분리 주장할 듯…이변 일어날 수도
- 민주당 검사 탄핵, 심정 알지만 좋은 대응 아냐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7월 9일 (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무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 파이팅 2부를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청취율 조사가 시작되는데요. 공의로 걸려오는 여론조사 전화 꼭 받아서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꼭 말씀해 주시고요. 2부는 정치적 원외 시점으로 시작하는데요. 드디어 오셨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얼굴이 밝으시군요.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무석(이하 최재성) : 그래요.

◆ 배승희 : 왜냐 첫 번째 질문이 한동훈 후보에 대한 질문입니다.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하겠다라고 보낸 문자를 씹어서 난리가 났습니다. 이 상황 전체적으로 한번 어떻게 보시는지 평가를 좀 해 주시죠.

◇ 최재성 : 우선 한국 정치사에서 이런 일이 처음이잖아요.

◆ 배승희 : 이런 일은 어떤 겁니까?

◇ 최재성 : 그러니까 여당의 대통령의 부인이 비대위원장을 했고 지금 당대표에 출마한 또 보수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한동훈 후보에게 문자 보낸 것을 이 누구를 통해서든 하여튼 공개돼 가지고.

◆ 배승희 : 공개돼서.

◇ 최재성 : 이게 뉴스가 되고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현안이 돼버렸다는 게 처음 있는 일이죠. 처음 있는 일이죠. 언제 있었나요?

◆ 배승희 : 그러게 말입니다. 일단 처음 있는 일이다.

◇ 최재성 : 그래서 우선은 이렇게 문자를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이게 이제 공개된 거 아니에요? 예 그러면은 왜 이 시점에서 공개했을까 시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건 한동훈 당대표 죽어도 안 된다 이거죠. 그래서 대통령 부인의 사과도 수차례 반복적으로 문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해버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그러니까 이게 배신자론하고 총선 책임론을 한동훈 위원장한테 제기하기 위한 그런 이제 문자 공개라고 봐야죠.

◆ 배승희 : 그렇게 보시는군요. 1월달에 TV조선의 단독 보도도 일부 있었다고는 하는데 더 폭발적인 반응은 확실히 전대가 들어오면서 되는 것 같습니다.

◇ 최재성 : 내용이 이렇게 공개된 거는 처음이고요. 또 지난주에 이제 이 첫 공개가 됐는데 이제 시리즈로 또 나오잖아요.

◆ 배승희 : 5개나 나왔어요.

◇ 최재성 : 그래서 이거는 배신자론하고 한동훈 총선 패배 책임론 사과했으면 총선 졌겠느냐 이런 이제 두 가지 프레임의 한동훈 위원장이 일단은 지금 맞닥뜨려진 상황이죠.

◆ 배승희 : 아직 더 공개되지 않은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세요.

◇ 최재성 : 있을 거라고 봐요. 더 나올까요? 우선은 이것을 처음에 이 편집해서 공개한다라고 한 김규완 실장이. 편집했다는 얘기는 내용이 많다는 얘기거든요. 그다음에 과거의 관계라든가 이런 걸로 봤을 때 그전에도 카톡 문자 수백 차례 김건희 여사하고 한동훈 당시 검사하고 주고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문자로 바로 했을까? 그럼 통화도 있지 않았겠냐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통화가 안 되니까 이제 문자로 한 거고 그리고 문자 한 번으로 안 되니까 수차례 한 거고 그러네요. 이렇게 된 거고 시점이 또 중요한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작년 12월 16일인가요? 비대위원장이 이제 12월에 됐어요. 됐잖아요. 그런데 그 직전에 국회에서 법무부 장관 사퇴하기 전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이 모든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이런 얘기를 해가지고 그때 또 대통령 격려설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무튼 사정상 불가피하게 이제 비대위원장이 됐죠 됐죠. 그래서 비대위원장이 되고 이 문자가 오간 게 이제 1월 10일 이후 며칠부터 25일 사이에 다섯 차례라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때 뭐가 있었냐면 김병률 비대위원의 마리 앙뚜아네뜨. 그리고 그 뒤로 국민 눈높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그리고 23일인가요? 서천시장에서 대통령하고 화재 현장에서 만났죠. 그때 폴더 인사하고 봉합되는 것처럼 했는데 저는 아니었다고 봤어요. 그때도 대통령의 표정이나 시선이나 이런 태도가 이거 봉합 아니다. 그리고 25일날 다섯 번째 문자가 온 거거든요. 그래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과정들이 그렇게 됐던 거죠. 그래서 결국은 이거는 김건희 여사 문제로 대통령이 격노했고 또 사퇴하라고 한동훈 위원장이 비서실장이 와서 사퇴하라고 그랬다고 먼저 그냥 얘기를 해버렸잖아요. 저간에 쭉 이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그리고 25일 마지막 문자는 대통령이 화가 나서 이 사퇴하라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 뭐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이게 엄청난 이제 일종의 이제 권력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고 이게 이제 당대표 선거로 공개가 됐기 때문에 한동훈 당대표 죽어도 안 된다. 너는 배신자고 너 때문에 총선 졌다 이런 이제 프레임을 씌우는 과정에서의 공개이기 때문에 엄청난 이건 핵폭탄이에요. 핵폭탄 그래서 제가 한동훈 출마는 전쟁이다 전쟁이다 출마 자체가 전쟁이다 지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 배승희 : 그렇죠

◇ 최재성 : 당선은 정말로 그거는 확전이죠. 확전 전 그래서 대통령이나 대표가 된다면 한동훈 차기 당대표 유력한 사람이 대표가 된다면 이건 국민의힘은 둘 다 이제 주저앉는 여권 자체가 그야말로 소용돌이로 들어가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여권에서 어떤 식의 정무적 기능이라도 좀 살아 있으면 저 같으면 한동훈 위원장의 출마를 다른 방책이나 다른 경로를 제시하면서 어떻게든 막았을 텐데 아예 그런 기능 자체가 상실됐고 중재자가 없는 게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의 이 싸움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이게 이 정무 기능을 작동해서 한동훈 출마를 다른 우회로를 제시를 하거나 해서 막지를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요. 전쟁으로 간다. 전쟁이다. 이미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 배승희 : 무섭네요. 근데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제 한동훈 후보 측에서 계속해서 이 문자에 대해서 입장을 내지 않습니까? 근데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런 거예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보니까 사과하겠다는 취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는 대통령실도 그렇고 당원들도 그렇고 그걸 이제 정치 공세다 사과하지 말자 이런 입장이었는데 본인들이 김경률 회계사 말씀하신 대로 마리 앙뚜아네뜨, 국민 눈높이 사과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이 문자를 봤으면 사과를 설득하던가, 그 문자 내용이 정말 사과의 취지가 아니었다면 설득을 하던가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최재성 : 저는 한 위원장의 말이 한 60%는 맞고 또 40%는 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우선은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이전에 그럼 아무런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통화나 이런 것이 없었겠느냐 뜬금없이 그냥 문자 날리지는 않거든요. 앞에 앞단에 무슨 과정이 있었는데 이미 이때 엄청난 트러블이 형성이 됐고 그래서 통화라든가 이런 것들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문자를 다섯 차례 보낸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면 아 문자는 저거는 일종의 알리바이용 내지는 이 수습용 문자이기 때문에 거기에 답장을 보내면 이건 이제 증거가 남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거는 뭐 당신 사과해 그럴 수도 없고 또 사과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뭐 이럴 수도 없고 그래서 그 앞단의 과정에서 엄청난 트러블이 있었다고 저는 추정이 되고 그리고 문자가 온 거기 때문에 여기에 답변을 할 필요가 있었겠느냐 일종의 이제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는 함정 내지는 감정의 끝자락에서 자기 방어를 위해서 사과문을 가지고 김건희 여사가 나온 걸로 해석을 했겠죠. 그러나 문자 자체는 사과라는 또 더한 표현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60%는 한동훈 위원장이 사적으로 할 수 없었다는 것은 그건 명분이고 이건 함정으로 보는 거고 응대할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은 사적 라인으로는 안 된다 공적인 문제다 이런 거는 이제 명분으로 얘기한 거지만 반응하기 어려웠을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 배승희 : 그렇다면 이 김건희 여사의 문자가 함정이었다라고 본다면 한동훈 위원장 측에서 오늘 이제 토론회가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라든지 이전의 상황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어요?

◇ 최재성 : 한동훈 위원장 쪽에서 뭘 공개를 한다는 거는 저는 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출발이 김건희 여사 쪽에서 뭐 하여튼 누군가에게 던지거나 흘리거나 아니면 분실한 내용이 나왔거나 그래서 이게 이제 세상에 공개된 건데 한동훈 위원장이 여기에 맞불로 앞으로 무슨 다른 거를 공개한다고 그러면요.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전당대회 대표 출마 과정에서 굉장히 마이너스로 작동을 할 거예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은 조금 이제 방어적인 스탠스를 할 수밖에 없는데 명확하잖아요. 대통령은 끝까지 성공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저거는 누군가가 전대에 개입을 하는 거고 김건희 여사의 의견은 제가 사적으로 이 문제를 다룰 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보수층에서도 김건희 여사는 싫어하거든요. 대통령은 여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무너지면 안 된다라는 공감대가 여권 내에서는 있고 지지층에서도 있기 때문에 이거는 안 건들고 김건희 여사에게는 단호하게 하는 거죠.

◆ 배승희 : 역시 청와대에 계셨던 정무수석님의 신박한 해석 이것은 김건희 여사의 함정 문자다. 민주당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재성 : 그렇게 한동훈 위원장이 해석을 하고 답변을 안 한 거로 보여요.

◆ 배승희 : 민주당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지금 전당대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 이재명 전 대표가 혼자 나와서 추인이 되느냐 찬반투표하느냐 했는데 김두관 전 의원이 지금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최재성 : 예 도와달라고 여러 군데 이제 조금 전화도 하고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받으셨어요?

◇ 최재성 : 저는 제 얘기는 안 합니다.

◆ 배승희 : 네 알겠습니다.

◇ 최재성 : 안 받았다는 말도 안 했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이 이렇게 되면 양자 대결 구도로 가게 될까요?

◇ 최재성 : 그렇습니다. 양자 대결 구도죠.

◆ 배승희 :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로서 막 확 이기고 이런 경우보다도 좀 이렇게 대결 양상으로 가게 될까요? 어떻게 될까요?

◇ 최재성 : 근데 김두관 후보가 메시지 생산 능력이 되거든요. 그래요. 그리고 지금 어대명, 또대명 이런 얘기가 나오고요. 지난 전대에서도 박용진 후보하고 양자 대결 구도에서 77대 23 정도가 나왔거든요. 77.7%로 대표가 됐는데 최소한 그 구도는 가지 않겠냐 그다음에 지금 연임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의 특성이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뭡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에 누구도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측 못한 상황에서 광주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 배승희 : 대이변이 일어났죠.

◇ 최재성 : 그 뒤로는 노무현 후보가 원사이드하게 이제 쭉 경선을 투어를 하면서 압승을 하면서 계속 올라왔는데 마지막에는 그때는 이인재 가장 강력했던 이인재 후보도 사퇴하고 막 이러고 마지막까지 완주한 사람이 정동영 후보였어요.

◆ 배승희 : 아 그랬군요.

◇ 최재성 : 마지막 서울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1등을 했어요. 그렇게 됐군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이재명 이낙연 대선후보 경선 때도 1 2 3차 경선이 있는데 마지막에는 여러 요인이 또 같이 있었지만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1 2차전 압승하고 그 3차전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이겼어 그래서 그런 게 또 있거든요. 그래서 연임 이재명 1극 체제 또 이재명 대표가 또 가느냐 여기에 일종의 당원들의 균형 심리 이런 것들이 이제 조금 작동도 하고 김두관 후보의 메시지 생산 능력도 저는 있고요. 그다음에 김두관 후보는 메시지가 뚜렷할 것 같아요. 어떻게 이재명 후보는 누가 봐도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그래서 당대권 분리.

◆ 배승희 : 당대권 분리.

◇ 최재성 : 당대권 분리. 그다음에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민주적인 정당 다양성의 정당 그래서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고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그리고 당대권 분리가 민주당의 정신이다 그래서 이런 거 하고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조금 네거티브하게 제시할 수가 있고요. 반면에 이재명 대표는 내가 보기에는 뭐 수권 능력 그 정도 뭐 이런 거 그래서 새로운 어떤 메시지 날선 메시지 적합한 메시지가 사실은 생산되기가 좀 어려운 환경 이런 것들이 제가 보기에는 의외로 김두관 후보의 득표력이 발휘될 가능성이 있는 전당대회다.

◆ 배승희 : 근데 이게 중도층에는 뭐 먹힐 수 있다고 하지만 지금 거의 당원 구성이 거의 이재명 체제에 이어서 소위 개딸이라고 되는 이 완전히 강성 지지층이 견고해진 상황인데 이게 많이 먹힐까요?

◇ 최재성 : 이런 거예요. 지난 총선 때 반명 현역 국회의원들 지역에 친명 무명의 경쟁자가 경선을 해도 무명의 친명들이 이겼잖아요. 박광온 의원도 가고 홍영표 탈당했지만요. 그래서 경선했다면 뭐 박용진도 마찬가지고 그냥 무명의 친명 후보들이 이겨버려요. 그런 상황 그건 왜 그러냐 하면 개딸 당원에서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인 비율이 엄청난 게 아니고 체포동의안 사건 등등 그 당시에 반명 의원들이 당 대표의 찬성표 체포동의안 찬성표를 던지거나 이런 과정을 보면서 개딸 아닌 일반 권리당원들도 야 저건 아니다 해서 소위 말해서 그 점에 대해서는 개딸 동조화 현상이 광범위하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 총선 경선이 치러진 결과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이제 절대평가의 시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 개딸이라는 그 비율이 권리당원의 압도적 절대적 비율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동조화 현상이 다시 일어나거나 총선 때 경선 과정에서의 동조화 현상이 지금까지 유지될 가능성 이유가 없기 때문에 조금 그건 다른 해석입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김두관 후보가 나오는 게 이변이 될 수도 있겠네요.

◇ 최재성 : 이변은 옛날 이재명 변호사의 약칭입니다.

◆ 배승희 : 죄송합니다. 이변 그럼 뭐라고 할까요? 뭔가 돌풍?

◇ 최재성 : 제가 보기에는 변화의 시작 저는 뭐 일단은 선전이.

◆ 배승희 : 일단 김두관의 선전 예상된다. 그리고 왜냐하면 또 9월 10월에 지금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도 나오고 있는데 또 민주당이 검찰 탄핵도 하지 않았습니까? 탄핵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니까 또 검찰이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 부부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에서는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하는데 이 검사 탄핵안에 기권표를 던진 또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이 또 본인 장인 얘기까지 꺼내 가면서 탄핵을 이렇게 함부로 하면 되느냐 이래가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런 상황 또 이렇게 보면은 당대표 이재명 당대표 그냥 가지는 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이십니까?

◇ 최재성 : 아니 이재명 당대표 지금 이제 출마해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거의 영향을 물으시는 거예요.

◆ 배승희 : 네 민주당의 검찰 탄핵.

◇ 최재성 : 저는 검찰 탄핵 자체로 이 당 대표 레이스 민주당 당 대표 레이스에서 이재명 대표한테 뭐 좋은 영향 안 좋은 영향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조금 전당대회 문화 전당대회하고는 당 내부 선거니까 조금 다른 문제고요.

◆ 배승희 : 검찰 탄핵 어떻게 보십니까?

◇ 최재성 : 저는 그러니까 하나의 이제 민주당의 이제 대응 방식이죠. 그런 이제 전략적 측면 정무적 측면에서 봤을 때 썩 좋은 방식은 아니다. 그 심정은 알겠어요. 이렇게 하는 심정은 알겠는데 그것이 과연 득점을 할 수 있는 민심을 얻거나 최소한 조금 민심을 이탈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이런 어떤 좋은 전략 좋은 대응책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정치는 민심을 얻는 게임이기 때문에 모든 거를 그 잣대로 이렇게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뭐 내용적으로나 혹은 민주당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심정이나 이런 것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이게 정무적 전략적으로 민심을 얻을 수 있는 특정 포인트냐 이렇게 봤을 때는 좋은 대응은 아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 배승희 : 다음 질문 넘어가도 될까요?

◇ 최재성 : 그런데 검찰의 대응은 정말로 우스운 거죠.

◆ 배승희 : 검찰 대응.

◇ 최재성 : 그 법카 사건이 벌써 언제적 얘기예요?  그동안 뭐 하고 말이에요? 그다음에 거기 그 법화 사용했던 이제 직원이었던 배 모 씨는 이미 선고를 받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부른다. 그리고 김혜경 여사 법카 기소도 만료 시간이 이제 가까워 오니까 10만 원짜리 기소를 한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까지 게재에 또 뒤늦게 이렇게 하는 거는 수사 진도나 사법절차 진도 이 상황에도 맞지 않고 이건 누가 봐도 감정적인데 하필이면 이런 치졸하고 말도 안 되는 이 소재를 가지고 한 것은 검찰 스스로가 우리 이런 사람들입니다라고 제 얼굴에 그냥.

◆ 배승희 : 그랬군요.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 최재성 : 예 검사 무슨 사건도 있는데 제 얼굴에 침 뱉기로 하겠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오늘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못 들은 소식은 다음 주에 나와서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재성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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