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장동혁 “문자 논란, 뒤에 친윤과 원희룡 캠프. 한동훈 사천? 법적 책임져야 할 발언”

MBC라디오 2024. 7.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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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문자 논란, 판세 영향 미칠 듯.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당원들 반응, 대체 누구 좋자고 공개한 거냐
-총선 때 한동훈, 문자 말한 적 없어. 보여준 적도 없어
-한동훈, 지금 문자 가지고 있지도 않아
-댓글팀? 한동훈과 대화 나눈 적 없어
-대통령과 여사, 한동훈 정보 전하는 사람에 따라 왜곡된 정보 받는 듯
-이재명 부부 소환이 보복? 검사 탄핵이야말로 보복
-장예찬, 한동훈이 사적 소통? 본인을 대통령과 영부인급으로 생각하나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레드캠프] 오늘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장동혁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당대표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최고위원 경선도 진행이 되고 있고 의원님이 최고위원에 지금 도전장을 내셨습니다. 자체 진단한 셀프 진단한 판세는 어떻습니까? 당선 안정권이라고 확신하십니까.

◎ 장동혁 > 아니,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던데요.

◎ 진행자 > 너무나 의례적인 모범답안 아니십니까?

◎ 장동혁 > 오늘 계속 모범답안만 한 번.

◎ 진행자 > 그러면 안 되는데.

◎ 장동혁 > 예, 예.

◎ 진행자 > 엄청 바쁘신 와중에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냥 바로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있잖아요. 일단 이것저것 떠나서 이게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장동혁 >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누구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정확하게 지금으로서는 다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당원들은 어제도 또 호남·제주지역 합동연설회 현장에 가서도 지지자들이나 당원들 만나봤지만 우선 당원분들은 이 문자의 진실 여부에 대해선 크게 관심 없으시고 아무리 전당대회 국면에서 급하더라도 영부인의 사적 문자까지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이건 도대체 누구 좋자고 하는 거냐.

◎ 진행자 > 역풍 분다?

◎ 장동혁 > 대통령실이든 영부인이든 우리 국민의힘 당 전체든 과연 누구에게 이게 도움이 되기에 이런 것을 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거에 대한 유불리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제가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는데 누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어제 어떤 보도가 있었냐면 지난달부터 친윤 인사들 사이에서 이게 돌고 있었다는 보도는 나온 바가 있었거든요.

◎ 장동혁 > 지금 언론의 보도나 여러 거론되고 있는 분들의 실명, 특정 캠프의 대변인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어떤 분들이 뒤에 있는지도 국민들께서는 예상이 가능하실 거고 어떤 캠프에서 이런 것들을 주도하는지도 충분히 예상은 가능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친윤 인사와 원희룡 캠프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장동혁 > 바로 그냥 대놓고 말씀하시네. (웃음)

◎ 진행자 > 아니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 장동혁 >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친윤 인사들을 말씀하시면 용산은 이거 무관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장동혁 > 용산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고,

◎ 진행자 > 그건 밝혔습니다.

◎ 장동혁 > 그 이후에도 또 어제 문자 5개 계속해서 공개되고 하는 걸 보면 저는 과연 용산이 개입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왜 여쭤보냐면 이거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건 아니죠?

◎ 장동혁 > 저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선거 기간에 이게 논란이 됐다고 하고 한동훈 후보는 비대위원장, 저는 사무총장으로 일을 했는데 저한테도 이 문자에 대한 말씀을 하신 적이 없거든요. 저는 본 적도 없고.

◎ 진행자 > 1월 그때로 돌아갔을 때?

◎ 장동혁 > 네, 네. 다만 저한테 그 정도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지금 돌아보면 이런저런 걸 다 감안해서 말씀하신 건데 본인은 사과해야 된다는 것들을 말씀하시고 입장을 전달했지만 저쪽의 지금 분위기나 여러 가지로 봐서는 안 할 것 같다. 그 정도 말씀만 하셨지,

◎ 진행자 > 1월에?

◎ 장동혁 > 예, 저한테 이런 문자가 왔는데 이런 뜻인 것 같다라든지 한번 문자 보세요라든지 저한테 한 번도 그런 언급을 한 적이 없고.

◎ 진행자 > 그러면 당시 사무총장이던 의원님한테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과를 안 할 것 같다라는 판단을 지금 전했잖아요. 근데 그 시점에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문자를 보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안 할 것 같다고 판단한 근거가 혹시 얘기가 됐었습니까?

◎ 장동혁 > 여러 가지를 가지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지금 공개된 것 말고도 다른 내용들이 문자가 있을 수도 있고요. 전후 맥락을 보면, 또 하나는 1월 20일경에 대통령실의 참모진들도 지인들에게 사과하면 안 된다. 그리고 그 무렵에 또 이용 의원도 우리 국민의 의원 100몇 명이 있는 단톡방 전체 단톡방에 절대 사과하면 안 된다, 이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란다, 이 영상을 보면 왜 사과를 하면 안 되는지 아마 잘 아실 거다라고 어떤 동영상까지 링크해서 의원 단톡방, 전원이 있는 단톡방에 그걸 올렸고 또 1월 22일 이철규 의원께서 사무총장으로 있던 제 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큰소리로 인터뷰, 백브리핑처럼 하신 말씀이 있는데 그때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면 교통사고 야기한 사람을 뭐라고 해야지 교통사고 당한 사람한테 왜 집에 안 있고 밖에 나와서 이렇게 교통사고 당했냐라고 따져 물으면 수긍할 수 있겠냐. 그래서 전체적인 그 당시에 여러 움직임이나 전후 맥락을 보면 한동훈 위원장은 사과할 의사가 없다라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 판단에 기초해서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문자는 일종의 본인 떠보기 혹시 이렇게 이해했다고 봐야 될까요?

◎ 장동혁 > 떠보기라기보다는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물론 정 필요하다면 사과를 할 수도 있는데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사과하면 이런 문제가 있고 안 된다는 의견들도 있다고 하는 것을 전한 것으로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제 문자 전문이 공개가 돼서 저도 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이 요구한다면 사과하겠다가 사실상 결론인 것 같던데요. 그렇게 해석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 장동혁 > 그런데 전후 맥락, 그리고 그 전에 그리고 그 이후에 여러 일련의 지금 말씀드린 움직임들을 보면 오히려 다른 쪽에 무게가 있었다라고 보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제 TV조선이 5개의 문자 전문을 공개했어요. 그래서 문자 내용 몇 가지 여쭤볼게요. 일단 1월 15일 첫 번째 문자,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고 하는 지금 문장이 있어요. 불편했다라는 게 어떤 걸 뜻하는 걸까요? 이게. 대통령과, 그러니까 대통령과 불편했다는 뜻이 되거든요, 문장을 해석하면. 그러면 한동훈 당시 위원장과 대통령 간에 뭔가가 있었던 거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1월 15일 그 시점에서.

◎ 장동혁 > 그 언저리에 보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든지 그런 발언들이 사실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보도들도 있었고, 그런 것들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아니라 더 나아가서 한동훈 당시 위원장이 그런 입장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뭔가 언짢은 거나 이런 메시지를 한동훈 위원장한테 보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불편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사과하겠다 이렇게 표현한 걸로 이해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 장동혁 > 저도 그 전후 사정은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사무총장인 저도 그런 개인적인 문제나 아니면 대통령과의 사적인 개인적인, 공식적으로 언론에 브리핑을 하거나 아니면 공식적인 회의에서 말씀하신 게 아니라 다른 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들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도 잘 알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 문자에서 잠깐 벗어나서 한동훈 위원장이 이른바 조건부 특검 수용론이라고 언론이 명명을 했던 그 입장을 밝힌 바가 있지 않습니까, 혹시 관련해서 용산하고 의견 충돌이나 이런 게 있었습니까? 이 시점에서.

◎ 장동혁 > 제가 아는 바로는 공식적으로 제가 들은, 그 부분도 들은 게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동혁 > 예.

◎ 진행자 > 하나만 더요. 1월 23일자 문자를 보면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습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나와요. 댓글팀이라고 하는 지금 단어가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는 걸까요?

◎ 장동혁 > 저도 그 부분은 따로 해석이 되지는 않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예를 들면 저한테라도 지금 댓글팀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라든지 이런 댓글들이 있는데 이건 문제라든지 그런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그때는 워낙 1초 1초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또 저하고 그런 이야기를 나눌 사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지금도 그렇고 그 당시도 그렇고 대통령실에서 아니면 대통령이나 여사께서 한동훈 위원장이나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정확한 정보를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말을 전하는 분들의 입장이 고려돼서 잘못된 정보, 또는 왜곡된 정보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잘못된 정보, 왜곡된 정보의 출처가 그러면 이른바 댓글일 수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 장동혁 > 댓글이 아니라 예를 들면 그런 댓글이 돼서 이렇게 이렇게 불편해하고 있다라고 하는 그 내용 자체도 진짜로 그런 게 아니라 누군가가 그와 같은 정보를 전했기 때문에 아마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한테도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없고 그럴 여유도 없었던 상황에서 그런저런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1월 25일자 문자를 보면 “대통령께서 지난 일에 큰 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마음 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나오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한테 직접 대놓고 큰소리를 낸 적이 있습니까?

◎ 장동혁 > 제가 듣기에는 직접 큰소리를 냈다는 것은 제가 들은 바가 없습니다.

◎ 진행자 > 이 직전에 이른바 이관섭 당시 비서실장이 비대위원장 사퇴요구를 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고 한동훈 위원장 스스로 사퇴 요구를 했지만 나는 거절했다고 기자들이 얘기하잖아요. 혹시 그걸 뜻하는 걸로 해석을 해야 되는 걸까요?

◎ 장동혁 > 그럴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것조차도 저는 직접 하신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러면 굳이 대통령께서 큰소리로 역정을 냈다, 이런 표현이 나올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 장동혁 > 저도 직접 역정을 냈고 나한테 역정을 내시더라라고 하는 것을 저도 들은 바는 없습니다.

◎ 진행자 > 관련해서 한동훈 후보께서 뭔가 설명한 게 전혀 없습니까? 의원님이나 다른 분들에게.

◎ 장동혁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일하는 방식이 그런 사적인 이야기를 누구엔가 하거나 그런 사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어떤 의제로 삼아서 그런 것은 제가 기억하기에는 잘 없습니다.

◎ 진행자 > 1월 25일자 문자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틀 전에 서천 화재 현장에서 두 분이 조우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혹시 이 자리에서 뭔가가 있었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동혁 > 그 자리에서 두 분이 따로 대화를 나눌 시간은 없었고요.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저도 그 자리에 같이 동석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화가 오간 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전혀 없습니까?

◎ 장동혁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JTBC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공천을 인척과 상의했다는 요지의 주장한 바가 있고요. 그 다음에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어제 “아주 소수의 특정인들이 밀실에서 비례대표 사천을 한 부분은 나도 많은 걸 알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당시에 사무총장이니까 공천 관련 또 실무작업을 하셨을 거 아닙니까. 전혀 근거 없는 주장입니까?

◎ 장동혁 > 저는 사천에 대해서는 이분들이 법적 책임을 지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서.

◎ 진행자 > 사실무근이다?

◎ 장동혁 > 네, 그리고 비례 공천이라고 하는 것이 지역구 공천과 달리 어떻게 어디에서 뭘 어떻게 하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공천관리위원 세 분이 계시고 그분들이 면접을 했고 그분들이 면접에 따라서 어떤 결과물을 냈고 그분들과 고민하고 그리고 그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공천을 한 것이 사천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은 저는 납득하기 어렵고 지금 문자 논란에서부터 이분들이 왜 이런 주장들을 무리한 주장들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무엇이 사천인지가 근거가 있는 거라면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근거 없는 것이라면 이것은 한동훈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 전체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 진행자 > 혹시 그때 당시 비례 공천 관련해서 그때 주기환 현 특보인가요. 이분이 공천 탈락한 걸 가지고 사실 친윤에서 반발하고 이런 적이 있지 않습니까. 혹시 관련된 어떤 연관된 이야기 아닐까요. 혹시 그런 생각 해보셨습니까?

◎ 장동혁 > 글쎄요. 저는 그분들이 왜 이분이 안 됐느냐를 묻는다면 그거에 대해서 일일이 답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의 취지는 그런 게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이 자기 가까운 사람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기 때문에 비례후보에 포함시켰다라고 하는 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여기서 지금 원희룡 후보는 인척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인척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 장동혁 > 그 인척이라면 저는 밝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해야 될 것 같은데요.

◎ 장동혁 > 그러니까요. 특정인이 들어갔다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비례후보에 들어갔다가 아니라 그 특정인과 공천을 상의했다,

◎ 장동혁 > 그런 건 저는 그런 근거 없는 말씀을 하시려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본 한동훈 위원장은 그런 걸 극히 싫어합니다. 본인이 뭘 하는데 누구와 상의했다라든지 특히 가까운 사람과 이런 공적인 업무를 상의했다라든지 아니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서 본인에게 어떤 사건에 대해서 문자를 보내서 아니면 이렇게 해서 잘 봐달라든지 하는 이런 거에 대해서 극도로 싫어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극도로 예민하고 극도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물리치는 성격이기 때문에 정말 그 부분이 자신 있다면 공식적으로 그거에 대해서 발표하시고 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명백하게 법적인 책임을 지시면 되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짧게 어제 저희가 양 캠프 대변인 토론을 진행했는데 과정에서 원희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이 김건희 여사 문자 있잖아요, 이걸 한동훈 후보가 직접 친한 기자들에게 보여줬다고 다른 기자한테 들었다, 이런 요지의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혹시 확인이 가능할까요?

◎ 장동혁 > 제가 확인했습니다. 기자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이 문자를 보여준 적이 없고요. 지금도 어제 공개됐던 문자를 다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지웠다는 말씀이세요?

◎ 장동혁 > 지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그 문자가 제공되고 나서 이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씀드렸을 때 저는 그 문자 지금 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나는 이 문자를 누구에게 보여준 적도, 사무총장인 저한테도 이런 문자가 왔었다라는 말씀도 하신 적이 없거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하기 전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부부에게 검찰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날짜는 특정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이라고 하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민주당은 보복 아니냐 지금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하십니까?

◎ 장동혁 > 검사 탄핵이야말로 보복 아닌가요. 정말 이건 납득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됐던 사람들, 이미 벌써 탄핵소추해서 의결한 적도 있고 지금 관련된 사람들 계속 탄핵해 나가고 있는데 이거야말로 보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있는, 이미 고소 고발돼 있거나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소환하는 것을 보복이다라고 한다면 수사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 진행자 > 그럼 이건 통상적인 피고발인 조사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장동혁 > 조사해야 되지 않나요. 이미 사건이 발생되어 있는데, 그리고 나온 김에 한말씀드리면 어제 장예찬 씨가 나한테도 이런저런 문자 보냈는데 그러면 어떤 거냐라고 하는데 장예찬 씨,

◎ 진행자 > 이준석 대표 방어해 달라.

◎ 장동혁 > 네, 본인을 대통령이나 영부인급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위원장님께서 사무총장이 저한테도 급할 때는 문자를 보내서 이런 것 좀 하시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내 관계자와 소통하는 것과 대통령실과 당이 소통하는 것을 같이 놓고 지금 같은 선상에 비교한다는 것이 저는 납득이 안 되고

◎ 진행자 > 근데 사적 부탁인 건 맞잖아요.

◎ 장동혁 > 그리고 영부인과 지금 대통령실과의 그런 관계에 있어서 더군다나 영부인이 직접 관련된 문제에 대한 이런 의사소통을 하는 것과 사적인 부탁이라고 하는 것이 그 사적이라고 하는 것이 장예찬 씨도 그 당시에 계속해서 총선에 출마하고 우리 당의 일원으로서 총선에 같이 뛰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내 인사에게 우리 당에 이런 공격이 들어오니까 우리 같이 이렇게 막자라고 하는 것을 통화나 이런 것으로 하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그걸 문자로 보냈다고 그래서 이게 사적 소통이냐 공적 소통이냐 가지고 지금 같은 선상에서 문제 제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좀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국민의힘의 장동혁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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