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윤 곧 재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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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9일 의결했다.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특검법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통해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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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가하면 취임후 15번째 거부권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는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9일 의결했다.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특검법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재석 190인 중 찬성 189인, 반대 1인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안철수(찬성)·김재섭(반대)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퇴장했다.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통해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이후 15번째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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