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맨유 골칫거리 방출 확정→유벤투스로 간다

이민재 기자 2024. 7.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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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가 어디로 향할까.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유벤투스가 산초를 노리는 건 사실이다. 그들은 맨유와 산초 측 모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산초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초는 유벤투스 이적에 열려있다. 그러나 클럽들 간의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맨유와 협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프리미어리그와 다른 곳은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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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산초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며 "유벤투스는 맨유와 산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가 어디로 향할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산초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며 "유벤투스는 맨유와 산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유벤투스가 산초를 노리는 건 사실이다. 그들은 맨유와 산초 측 모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산초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초는 유벤투스 이적에 열려있다. 그러나 클럽들 간의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맨유와 협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프리미어리그와 다른 곳은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산초가 해외로 임대되길 바라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 팀의 전력이 강화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산초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며 "유벤투스는 맨유와 산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89억 원)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2023-24시즌에는 구단과 관계도 틀어졌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훈련량이 부족했다"며 산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산초는 소셜미디어(SNS)에 '반박 글'을 올렸다. "나는 이번 주 훈련을 아주 잘 소화했다. 경기에 소집되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적었다.

구단은 산초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1군에서 쫓겨났다. 산초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임대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에 복귀하게 됐다.

산초는 이적한 뒤 경기를 치를 수록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2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14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산초와 맨유의 동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결책은 매각이다.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의 틀 속에서 이적 자금 제한을 최대한 줄이려면 산초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 이적료 협상이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산초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며 "유벤투스는 맨유와 산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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