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생일 축하해!” 32번째 생일에 토트넘 훈련 복귀한 손흥민···구단은 깜짝 이벤트, EPL-레버쿠젠 SNS에 축하 골 영상 게시

이정호 기자 2024. 7.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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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잉글랜드) ‘캡틴’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손흥민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홋스퍼 웨이로 돌아온 쏘니(Sonny·손흥민의 애칭)의 특별한 하루’를 소개했다. 이날은 1992년 7월8일생인 손흥민의 32번째 생일이었고, 손흥민은 휴가를 마치고 토트넘 훈련장 ‘홋스퍼 웨이’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월11일까지 활동하면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던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카드를 받고 케이크의 촛불을 끈 뒤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위해 구단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을 위한 축하 풍선이 마련됐고, 훈련장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손흥민을 위한 축하 메시지도 남겼다.

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프리미어리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하는 사진을 편집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또 2019년 번리전에서 터트린 ‘원더골’ 영상도 게시했다.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도 손흥민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패스를 받아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는 영상을 올려 생일을 축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선수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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