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준, '블랙페앙2'로 日 성공적 데뷔…최지우와 모자 케미

배우 김무준이 드라마 '블랙페앙2'로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김무준이 출연하는 TBS 일요드라마 '블랙페앙2'는 지난 7일 첫 방송과 동시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김무준은 엄마 소현(최지우 분)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한국에서 온 연수의 박민재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민재는 심장이 안 좋은 엄마 병을 치료하기 위해 호주까지 건너가 심장 분야 최고의 의사 아마기(나노미야 카즈나리 분)를 찾아 나섰고 그곳에서 우연히 일본 대학병원 의사 세라(타케우치 료마 분)를 만나 엄마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무준은 최지우와 애틋한 모자 케미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선보이며 스마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김무준은 일본 현지 활동을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일본어 공부에 전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TBS 드라마 '블랙페앙2'는 의료와 돈 그리고 혁명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초대작 메디컬 드라마다. 일본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한국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무준은 MBC '연인',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JTBC '알고있지만,' 등 매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 '연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출처 = 일본 TBS '블랙페앙2' 방송 화면]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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