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 소비자 80% AI 통해 주요 의사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년에는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2030년대에는 소비자 80%가 AI를 활용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중 일부는 AI의 조언을 무시한 사람이 2030년대의 혁신가가 되고, 이러한 저항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수용 않는 게 성공 열쇠…AI 영향력 확대되도 인간 역할 중요"
"통신사, 소비자들의 AI 우려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2030년에는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AI에 대한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보다 그렇지 않는 게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 산하 에릭슨 컨슈머랩은 전 세계 13개 도시의 얼리어답터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30년대 10대 소비자 트렌드: AI가 주도하는 미래'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2030년대에는 소비자 80%가 AI를 활용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기, 생성형 AI 등에 익숙한 얼리어답터는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두 가지로 나뉘었다.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은 응답자 중 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34%의 응답자는 AI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희망적인 유형의 사람 중 37%는 2030년까지 자신의 삶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온전히 제어할 것이라고 했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중에는 2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중 AI를 가능한 한 많이 활용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각각 53%, 26%로 나타났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AI 맞춤형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아직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지만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AI에 특화된 신경망 처리 장치(NPU)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성능이 빠르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를 수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응답자 중 일부는 AI의 조언을 무시한 사람이 2030년대의 혁신가가 되고, 이러한 저항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AI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대에도 인간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AI 시대 10대 소비자 트렌드는 ▲AI 쇼퍼 ▲생성형 패션 ▲감성적 시나리오 ▲휴먼 디지털 트윈 ▲프로그래밍된 자녀 ▲AI 통치 ▲권한이 없는 직원 ▲데이터 무질서 ▲ AI 통제 상실 ▲키 관리자 등이 있다. 응답자 대다수에 해당하는 95%가 이러한 트렌드 중 일부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클 비요른 에릭슨 컨슈머&인더스트리랩 리서치 의제 및 품질 총괄은 "통신 업계가 향후 네트워크 트래픽에도 영향을 미치는 AI 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소비자가 AI에 가지고 있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