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호주 방문…국방·방산 컨퍼런스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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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호주에서 개최되는 '한국·호주 국방·방산 컨퍼런스'를 주관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방산협력 관련 컨퍼런스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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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호주에서 개최되는 '한국·호주 국방·방산 컨퍼런스'를 주관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김 차관은 행사장 내 한화오션,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리 방산기업들의 무기체계 전시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호주 국방부, 획득관리청(CASG), 해양획득사업 관리청(NSSG), 호주국립대학교(ANU) 등 주요 기관 고위급 대표를 접견해 최근 안보 정세와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캔버라 전쟁기념관과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참전용사 대표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방산협력 관련 컨퍼런스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호주의 정부기관 및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새롭고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로 찾아가는 컨퍼런스 개최를 최초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어 "호주는 자유·평화·번영의 보편적 가치 수호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함께 해왔다"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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