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예술극장, 모두의클럽·빙빙빙…어린이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

이예슬 기자 2024. 7.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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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모두의클럽'과 '빙빙빙'이 무대에 오른다.

9일 모두예술극장에 따르면 두 편의 극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빙빙빙'은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관객참여극이다.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장애인문화예술원이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 아트홀을 전면 개보수해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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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 포스터. (이미지=모두예술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모두의클럽'과 '빙빙빙'이 무대에 오른다.

9일 모두예술극장에 따르면 두 편의 극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모두의 클럽'은 4~11세 신경다양성 및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영유아 대상 공연 'We Touch, We Play, We Dance'를 각색했다. 무용수들은 DJ가 라이브로 믹싱한 음악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반응하며 하이파이브, 포옹, 춤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는 23~24일 양일간 4회 공연된다.

'빙빙빙'은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관객참여극이다. 공연은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라는 반응을 감각화한 작품이다. 드론과 조명, 비닐 등으로 바람과 음악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인 영유아, 36개월 이하 비시각장애인 영유아가 대상이다. 시각장애인 부모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7~28일 5회 진행된다.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장애인문화예술원이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 아트홀을 전면 개보수해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김형희 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유형 및 관객을 위해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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