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민·관 손잡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안전문화운동추진중앙협의회 등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체험교육과 함께 표준 교육자료 및 영상자료(숏폼)를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안전문화운동추진중앙협의회 등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2명 이상이 탑승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이용자 교육 강화 △최고속도 하향 △안전수칙 위반 집중단속 △안전수칙 홍보 강화를 집중 추진한다.
도로교통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 이용층인 10대와 20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특성을 몸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한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교통법의 이해와 주요 상황별 안전한 이용법 등을 담은 표준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교통여건 등을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해 현행법상 시속 25km인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운영을 거쳐 최고속도 하향 효과를 검증하고, 효과가 확인되면 관계 법령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는 총 10개 대여업체가 참여하며, 이번 달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다.
경찰청을 중심으로 7월부터 9월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주행도로 위반, 2인 이상 탑승 등 주요 안전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체험교육과 함께 표준 교육자료 및 영상자료(숏폼)를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친 매운맛에 중독" K라면에 빠진 외국인들[르포]
- “아, 몸에서 냄새 나잖아”…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 "낚시도 하고 일도 하고" 바다보며 일과 휴식 즐기는 '워케이션 성지' 어디?
- "남편이 연락 안 돼요"…폭우로 매몰된 50대 끝내 숨진 채 발견
- 30년 지기 시신 훼손해 여친 집 앞 걸어놓은 이유 [그해 오늘]
- 옷도 못 입고 도망쳤다…고등학생이 모텔서 벌인 ‘끔찍한 일’
- “화장실로 착각” 비행기 문 연 중국인...승객 ‘긴급 대피’
- 현역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 파리올림픽, '억'소리 나는 포상금..골프 3억원, 핸드볼은 승리수당 도입
- “1개 1만원” 김치 크루아상, 얼마나 맛있길래…미국 부자들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