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감히 중전마마 문자를 씹다니'…나경원·이준석 내칠 때 써먹은 방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건희 문자' 논란을 두고 "친위 쿠데타 시도"라고 규정내렸다.
그는 "김경율-진중권 끼워넣어 '한동훈은 좌파'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윤한 혹은 윤김 갈등설을 증폭시켜 지지자들에게 당이 깨질 수 있다는 공포 마케팅을 하는 한편, 그 갈등의 책임이 한에게 있다고 뒤집어 씌우면서 나아가 그걸로 총선패배 한동훈 책임론으로 발전시키려 한 것"이라며 "그것이 이번 문자 파동의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건희 문자' 논란을 두고 "친위 쿠데타 시도"라고 규정내렸다.
진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이철규-친윤의원들-원희룡 캠프... 유출 경로가 다 밝혀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경율-진중권 끼워넣어 '한동훈은 좌파'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윤한 혹은 윤김 갈등설을 증폭시켜 지지자들에게 당이 깨질 수 있다는 공포 마케팅을 하는 한편, 그 갈등의 책임이 한에게 있다고 뒤집어 씌우면서 나아가 그걸로 총선패배 한동훈 책임론으로 발전시키려 한 것"이라며 "그것이 이번 문자 파동의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친위 쿠데타의 정당성(?)을 강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 작업'이라면, 친윤 원외위원장들 내세워 한동훈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려고 한 것은 '액션 플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또 한 가지 액션 플랜은 당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히 중전마마 문자를 씹다니, 네 죄를 네가 알렸다'...연판장과 윤리위"라고 언급하며 "나경원, 이준석 내칠 때 써먹은 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는 살 권리가 없다" 자행한 나치 학살, 반유대 정서 재배치일 뿐이다
- "남북 중 택하라" 윤 대통령 비외교적 발언에 러 "모두와 좋은 관계" 모범답안 응수
- "적폐 중의 적폐 이진숙, '공영방송의 공영성' 입에 담지 말라"
- 유인촌 "블랙리스트, 대단한 손해 끼치지 않아…내가 피해자"
- 바이든, 고령이라 대통령 안돼? "늘어난 기대수명 반영해야" 주장
-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도 '김건희 문자'로 얼룩…한동훈-원희룡 신경전 계속
- 프랑스, 극우 집권 최악 면했으나 과반 정당 없어 정부 구성 '안갯속'
- 박정훈 측 "임성근 불송치, 납득 어려워…특검 왜 필요한지 보여줘"
- 김두관, 민주당 대표 선거 도전 공식화…이재명과 2파전
- 경제부총리, '부자감세' 비판에 "경제활동 위한 세제 지원"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