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타수 연속 안타' 미네소타 미란다, MLB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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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타수 연속 안타라는 진기록을 써낸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호세 미란다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이주의 선수로 AL에서 미란다가, 내셔널리그(NL)에서 브렌턴 도일(콜로라도 로키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란다는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12타수 연속 안타를 날려 MLB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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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2타수 연속 안타라는 진기록을 써낸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호세 미란다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이주의 선수로 AL에서 미란다가, 내셔널리그(NL)에서 브렌턴 도일(콜로라도 로키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6경기에서 0.700(20타수 14안타)이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777에 달했다.
특히 미란다는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12타수 연속 안타를 날려 MLB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12타수 연속 안타는 72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1902년 조니 클링, 1938년 핑키 히긴스, 1952년 윌트 드로포가 달성한 바 있다.
NL 이주의 선수로 뽑힌 도일은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에 OPS 1.886으로 활약했다. 안타 11개 중 절반 이상인 8개(2루타 4개·홈런 4개)가 장타였다.
미란다와 도일은 모두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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