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남 “코인으로 전 재산 잃고 막노동으로 5천만원 모아” (소금쟁이)

이민지 2024. 7.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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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류정남이 투자 실패 경험을 공개했다.

7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재기를 꿈꾸는 개그맨 류정남이 출연한다.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모으고 한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도 거론됐던 개그맨 류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고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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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개그맨 류정남이 투자 실패 경험을 공개했다.

7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재기를 꿈꾸는 개그맨 류정남이 출연한다.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모으고 한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도 거론됐던 개그맨 류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고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류정남은 전세금까지 빼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한 달 만에 2억8700만 원을 날린 후 실의에 빠져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다고.

혹독한 투자 실패를 겪은 뒤 노동을 통해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닫게 된 류정남은 “진짜 요행을 절대 바라서는 안 되고 쳐다보지도 마라 저는 그렇게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라고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후 정신을 차린 류정남은 재기를 꿈꾸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10개월 간 막노동을 하면서 5천만 원을 모았다는데.

이찬원은“재기를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또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는 것 같다”라 했고, 김경필은“경의를 표합니다”라면서 류정남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투자할 때 명심해야 할 ‘투자 3계명’을 강조한 김경필은 “코인에 열광하는 것은 ‘어쩌면 가능성’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요행으로 투자가 잘 됐다면 오히려 현재 5억, 6억이 넘는 빚이 있었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경필은 지금까지 모은 5천만 원에 남은 2억 3천만 원까지 그동안 잃어버린 돈을 복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이브리드형 적금과 ISA계좌’를 제안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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