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 이야기 담아내는 신중년 기록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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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시민의 시선에서 마을의 역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기록리포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록리포터는 마을의 역사와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다.
기록리포터가 작성한 마을 이야기는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 다담 홈페이지(www2.sejong.go.kr/sejongmaeul)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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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시민의 시선에서 마을의 역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기록리포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록리포터는 마을의 역사와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다.
2024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와 시비 등 5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록리포터는 연말까지 조치원읍과 금남면을 대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집해 기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공동체 활동 경력을 지닌 50∼64세 신중년 5명을 선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시는 조치원과 금남에 대한 기록이 끝나는 대로 다른 읍·면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록리포터가 작성한 마을 이야기는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 다담 홈페이지(www2.sejong.go.kr/sejongmaeul)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사라지는 마을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기록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 시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남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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