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한테 추근덕거려..." '버닝썬' 정준영, 교화 덜 된 프랑스 목격담 확산

정승민 기자 2024. 7.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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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이 해외에서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목격담을 전한 누리꾼은 "정준영이 프랑스 클럽에서 말을 걸어왔는데, SNS 아이디를 물어보더니 사진으로 찍어갔다. 다음날 새로 개설된 계정으로 팔로우가 오더라"라며 "그 사이 다른 프랑스 어린 여자한테 가서 추근덕거리고 키스 중이었다. 말리고 싶었지만 여성분의 모습이 찍혀 돌아다니는 걸 막기 위해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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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징역 5년 마치고 출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성범죄 혐의로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이 해외에서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일 SNS에서는 프랑스 클럽에 등장한 정준영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목격담을 전한 누리꾼은 "정준영이 프랑스 클럽에서 말을 걸어왔는데, SNS 아이디를 물어보더니 사진으로 찍어갔다. 다음날 새로 개설된 계정으로 팔로우가 오더라"라며 "그 사이 다른 프랑스 어린 여자한테 가서 추근덕거리고 키스 중이었다. 말리고 싶었지만 여성분의 모습이 찍혀 돌아다니는 걸 막기 위해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준영이 유럽에서 일을 구하는데 잘 안 되는 모양이다. 프랑스에 인맥이 있는 것 같았고 내일 스위스에 간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누리꾼의 목격담도 더해졌다. 해당 누리꾼은 "(정준영이)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SNS 계정 물어보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더라"라며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고 Jun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는 정준영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뒤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최종훈 등이 속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더해 지난 2015년 말에는 단톡방을 통해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 열린 1심 공판에서 정준영은 해당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결과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정준영은 1년이 감형된 2심 선고에도 불복해 항소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2심 판결인 징역 5년형을 확정했다.

이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정준영은 지난 3월 19일 오전 5시경 출소했다.

한편, 정준영의 '버닝썬 게이트'는 최근 BBC 뉴스 코리아가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사진=X,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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