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대만 관광객, 국내 QR결제 매출 월평균 164%씩 증가"

채새롬 2024. 7. 9.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이 대만에서 사용하는 QR코드 간편결제인 'TWQR'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9일 밝혔다.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만 은행연합회 등과 'TWQR'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이 국내에서 TWQR로 결제한 금액을 올해 2월 기준 100으로 가정하면, 매출지수는 올해 3월 191, 4월 212, 5월 287, 6월 732 등으로 급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매장 찾은 여행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이 대만에서 사용하는 QR코드 간편결제인 'TWQR'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9일 밝혔다.

BC카드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만 은행연합회 등과 'TWQR'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이 국내에서 TWQR로 결제한 금액을 올해 2월 기준 100으로 가정하면, 매출지수는 올해 3월 191, 4월 212, 5월 287, 6월 732 등으로 급증했다. 월평균 증가율은 164% 수준이다.

BC카드는 TWQR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QR로 간편하게 길거리 가게에서 결제할 수 있는 화장품 업종의 매출이 면세점과 백화점을 합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기준 대만 관광객의 화장품 매출액 비중은 17.5%로 면세점(17.9%)보다 낮고 백화점(11.2%)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매출액 비중은 29.0%로 면세점(19.5%)과 백화점(11.5%)을 합친 수준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