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교육 대표단, 러시아 방문‥북러 군사협력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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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이 러시아로 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군사교육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어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단장을 제외한 대표단의 구성이나 방문 목적, 장소,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측 군사교육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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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이 러시아로 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군사교육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어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단장을 제외한 대표단의 구성이나 방문 목적, 장소,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측 군사교육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일성군사종합대는 한국의 국방대 등과 유사하게 장교를 재교육하는 군사학교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후 포병학 등 군사 지식을 배운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달 19일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이후 북한군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34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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