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박은태→최재림, 강홍석...10주년 '킹키부츠', 역대 배우들 모였다

장민수 기자 2024. 7.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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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역사를 함께 한 배우들이 10주년 무대를 장식한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역대 '킹키부츠'를 빛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킹키부츠'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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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11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 역사를 함께 한 배우들이 10주년 무대를 장식한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부터 2022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국내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다섯 번째 시즌은 오픈 위크 티켓의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꾸준히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유료 객석 점유율 93%, 총 12만7,4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시즌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역대 '킹키부츠'를 빛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은 세 번의 시즌에 참여했던 김호영, 이석훈과 두 번의 시즌에 참여한 김성규, 지난 시즌 합류해 호평받은 신재범이 출연한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은 4년 만에 돌아오는 박은태를 필두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최재림은 오는 10월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은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고창석과 심재현, 전재현이 출연한다. 김지우 역시 10월부터 합류한다.

한편 '킹키부츠'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8일 1차 티켓 예매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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