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도우미' 몬데시, 부패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박찬호의 도우미로 활약했던 외야수 라울 몬데시가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AP 통신은 9일(한국시각)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가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에서 징역 6년 9개월과 벌금 50만7000달러(약 7억100만원)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크리스토발 시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500만 달러(약 69억원)를 횡령하는 등 부패 혐의로 결국 징역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과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박찬호의 도우미로 활약했던 외야수 라울 몬데시가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AP 통신은 9일(한국시각)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가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에서 징역 6년 9개월과 벌금 50만7000달러(약 7억100만원)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2005시즌을 끝으로 빅리그에서 은퇴한 몬데시는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국회의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크리스토발 시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500만 달러(약 69억원)를 횡령하는 등 부패 혐의로 결국 징역형을 받았다. 몬데시는 최근 6년 동안 가택 연금 상태였다.
199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몬데시는 13시즌을 뛰며 통산 1525경기 타율 0.273 1589안타 271홈런 860타점을 기록했다. 1994년 신인왕을 수상했고,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두 차례 받았다.
몬데시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박찬호와 다저스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박찬호가 등판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