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하니♥양재웅, 올 가을 품절녀 되는 女아이돌

[뉴스엔 이해정 기자]

올 가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가수 현아-용준형 두 쌍의 부부가 탄생한다.

특히 하니와 현아는 각각 EXID, 포미닛 출신으로 여자 아이돌이 연달아 품절녀가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현아-용준형은 K팝 아이돌 부부가 된다.

우선 하니, 양재웅은 지난 2022년 6월 10살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 교제4년 여 만에 오는 9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니는 지난달 1일 소셜미디어에 손편지를 게시하며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양재웅이 "하니가 프러포즈를 했다. 이 친구가 살아가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월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현아, 용준형은 지난 8일, 양측 소속사 입장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현아는 전 남자친구인 던과도 6년 여의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나 결별했고, 두 차례의 공개 연애에서 오는 부담감을 딛고 결혼에 골인한다. 예비 남편이 될 용준형은 과거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에 휩싸인 이력이 있다. 이에 용준형은 지난 6월 12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때의 전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