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여사 문자메시지 논란에… "친尹·元캠프가 주도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충남 보령서천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여사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을 주도한 사람들을 '친윤'(친윤석열) 인사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캠프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9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김 여사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에 대해 "지금 언론의 보도와 여러 거론되고 있는 분들의 실명, 특정 캠프의 대변인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어떤 분들이 뒤에 있는지도 국민께서는 예상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9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김 여사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에 대해 "지금 언론의 보도와 여러 거론되고 있는 분들의 실명, 특정 캠프의 대변인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어떤 분들이 뒤에 있는지도 국민께서는 예상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친윤 인사와 원 전 장관 캠프에서 해당 논란을 주도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용산이 문자 유출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용산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이후에도 어제 5개의 문자가 계속해서 공개되는 걸 보면 저는 '과연 용산이 개입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이 김 여사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는지에 대해선 "(문자가) 선거 기간에 논란이 됐다는데 저한테도 이 문자에 대해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저는 본 적도 없다"며 "다만 저한테 '본인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입장을 전달했지만 저쪽(용산)의 분위기를 봐선 안 할 것 같다' 정도의 말씀만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후 맥락을 보면 지난 1월20일쯤 대통령실의 참모진도 지인들에게 사과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그 무렵에 이용 국민의힘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 100여명이 있는 단톡방에 절대 사과하면 안 된다고 동영상까지 링크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월22일 이 의원께서 사무총장이던 제 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길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면 교통사고를 낸 사람을 뭐라 해야지. 당한 사람한테 왜 밖에 나와서 교통사고를 당했냐'고 따져 물으면 수긍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그래서 전체적인 당시 여러 움직임과 전후 맥락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은 (김 여사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 이자 줍니다" 투자처 못 찾는 이들의 선택 '파킹통장' - 머니S
- 현직 프로야구 선수… 강남 음식점에서 '연인 폭행' 혐의 입건 - 머니S
- 용준형과 결혼… 현아, 전남친 던 사진 안 지웠다? - 머니S
-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서 목격… "클럽서 여자 꼬시더라" - 머니S
- 공실 100% '태영 마곡 원그로브', 국민연금 2.3조 혈세 날릴 위기 - 머니S
- [S리포트] "전기차 시대 온다더니"… 배터리 '캐즘'은 언제 끝날까 - 머니S
- 사전구매 흥행에 갤럭시 '언팩' 기대감↑ - 머니S
- "이선균을 기억합니다"… 드디어 빛본 '탈출', 흥행 성공할까 - 머니S
- 강남 재건축 조합장 '성과금 58억원' 논란 일파만파 - 머니S
- '반도체의 시간' 왔는데… 삼성전자 덮친 노조 리스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