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문가 한 자리에…"3국 안보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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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경쟁과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동북아시아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 강화와 신뢰 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전문가들은 한중일이 자유무역협정, FTA를 체결하는 것이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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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경쟁과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동북아시아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 강화와 신뢰 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은 '제6차 니어(NEAR)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3국간 핫라인뿐 아니라 상시적 안보대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며 "신뢰 구축 조치부터 시작해 점차 높은 수준의 조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전문가들은 한중일이 자유무역협정, FTA를 체결하는 것이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신각수 / 전 외교부 차관
- "3국은 정상회담이 지역 협력 환경 전반에 미치는 결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 인터뷰 : 정덕구 / 니어재단 이사장
- "경제적인 긴장이나 안보적 갈등, 민족주의 심화, 정치 문제를 넘어서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관점을 충분히 고려해 대응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 강재묵 기자 / moo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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