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활용 넓힌다···아카라라이프와 MOU

신미진 기자 2024. 7.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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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와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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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 기술 활용 모든 IoT 기기 제어
김명석(왼쪽)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과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차세대 IoT 표준 매터 연동을 위합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서울경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와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매터는 각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뜻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이 시공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플랫폼인 ‘홈닉’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이에 맞춰 전동 커튼과 조명, 에어컨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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