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맞네' 손흥민 생일에 토트넘·EPL·분데스리가·FIFA 축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X

손흥민. FIFA 인스타그램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화려한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손흥민의 생일은 7월8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인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홋스퍼웨이(토트넘 훈련장)로 복귀했다. 32번째 생일에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고, 축하와 포옹, 선물까지 받았다"고 손흥민의 생일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 축하를 위해 훈련장에 풍선을 준비했고, 동료들은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웃으면서 "더블 세션이 기다리고 있다.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서도"전설의 탄생"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한 지난 9년을 담은 축하 영상도 공개했다.

동료들도 '캡틴'의 생일을 축하했다.

제임스 매디슨은 SNS에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형제, 예전부터 말했던 것처럼 정말 사랑한다. 넌 최고"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해 SNS에 2019년 번리전 원더골 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에게 푸슈카시상을 안겨줬던 골이다. 분데스리가도 손흥민의 독일 시절 사진을 올렸고, FIFA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선수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한글로 축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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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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