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에스텍, 600억 규모 시설투자 소식에 5% 급등

강정아 기자 2024. 7.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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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업체 에이에스텍이 9일 장 초반 강세다.

에이에스텍은 국내 유일의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업체다.

안주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UVA 차단용 물질인 DHHB 생산을 기존 600톤에서 1200톤으로 늘렸고, 다른 유기계열 원료 생산을 위해 2공장을 증설 중"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9% 늘어난 10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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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텍 로고. /에이에스텍 제공

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업체 에이에스텍이 9일 장 초반 강세다.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에이에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50원(5.42%)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에이에스텍은 6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투자예정지는 충남 서천군으로, 준공 예정일은 내년 7월 31일이다.

에이에스텍은 자기자금과 은행 차입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목적에 대해 “사업 확장에 따른 제조시설 신축공사”라고 설명했다.

에이에스텍은 국내 유일의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업체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는 크게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있는데, 에이에스텍의 주력 생산 제품은 유기계열 자외선 차단제 원료다. 무기계열보다 사용감이 좋고 제형 적용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 수요가 늘면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안주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UVA 차단용 물질인 DHHB 생산을 기존 600톤에서 1200톤으로 늘렸고, 다른 유기계열 원료 생산을 위해 2공장을 증설 중”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9% 늘어난 10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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