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아닌 줄 알았다"...박주호 작심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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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HD 감독의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과 관련해 박주호, 이천수 등 전 태극전사의 반응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약 2주 전 국내 감독 선임을 예상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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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HD 감독의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과 관련해 박주호, 이천수 등 전 태극전사의 반응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주호는 어제(8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2월 전력강화위원으로 초빙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작업에 참여했는데,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언급됐던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실시간으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기사를 접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박주호는 "정말 몰랐다. 홍명보 감독이 계속 안 한다고 이야기했기에 나도 아닌 줄 알았다"면서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 허무하다. 저는 그만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가 국내 감독을 원하는 것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하고 국내 감독을 세세하게 살펴보자고 했는데, 외부적으로는 외국인 감독을 원하는 것처럼 하더라"라며 "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감독을 꼭 반대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방향성이 맞고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며 아쉬운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아울러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약 2주 전 국내 감독 선임을 예상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천수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올린 ‘외국인 감독 섭외를 계속 실패하는 이유’라는 영상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이 아닌 국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결론은 국내 감독으로 각이 많이 잡히고 있는 분위기”라며 “국내 감독을 시킬 지도자가 없지만, (홍)명보 형이나 (신)태용이 형이면 난 좋다. 그나마 국내 감독으로 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욕을 안 먹을 지도자”라고 발언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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