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중·고교 교사 확보 난항…"승진 가산점 유인책 강화"

송인호 기자 2024. 7. 9.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영종도 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사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영종도 지역 중학교의 교사 미발령 비율은 21.1%로, 인천 전체 중학교 평균인 12.9%를 웃돌았습니다.

일부 중학교는 교사 미발령 비율이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종도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미발령 비율은 7.3%로 중학교보다 나은 상황이었지만, 인천 전체 평균인 4.1%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 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사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영종도 지역 중학교의 교사 미발령 비율은 21.1%로, 인천 전체 중학교 평균인 12.9%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학교마다 신규 교사와 전보 교사 등을 모두 배치하고도 정규 교사의 빈자리가 5명 중 1명꼴이라는 뜻입니다.

일부 중학교는 교사 미발령 비율이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종도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미발령 비율은 7.3%로 중학교보다 나은 상황이었지만, 인천 전체 평균인 4.1%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정규 교사의 빈자리는 결국 기간제 교사로 채워야 하는데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기간제 교사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교육청은 영종도 학교의 경우 출퇴근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행료 부담까지 더해져 교사들이 근무에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영종 지역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승진 가산점 제도를 일부 개정해 유인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