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조승우 '클래식', 뮤지컬로 재탄생…신성민·홍지희 무대

이예슬 기자 2024. 7. 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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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조승우 주연으로 1000만 관객이 관람했던 영화 '클래식'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연우무대는 오는 22~23일 뮤지컬 클래식의 쇼케이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연우무대 유료회원 '연우패밀리'를 대상으로 상연된다.

총괄 프로듀서인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내년 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최종 점검 발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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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클래식' 캐스팅 사진. (사진=연우무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손예진·조승우 주연으로 1000만 관객이 관람했던 영화 '클래식'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연우무대는 오는 22~23일 뮤지컬 클래식의 쇼케이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개봉한 영화 클래식을 원작으로, 2002년과 1960~1970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뮤지컬 '클래식'은 약 5년 동안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2018년 겨울부터 연우무대와 창작진이 작품을 구상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본 집필과 음악 작곡을 시작했다.

정민아 작가는 "영화가 갖고 있는 감성과 정서는 그대로 담으면서도 무대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자 했다"며 "관객들이 이 작품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김드리 작곡가는 "작품이 가진 레트로한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살리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색깔을 내려고 노력했다"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낭만에 대해 꿈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준하 역에 신성민, 주희·지혜 1인2역에는 홍지희, 상민 역에 임진섭, 태수 역에 황두현 배우가 출연한다.

쇼케이스는 연우무대 유료회원 '연우패밀리'를 대상으로 상연된다. 총괄 프로듀서인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내년 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최종 점검 발표 과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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