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년 이문1구역 등 1만가구 입주 지원한다

이민하 기자 2024. 7.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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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동대문구 지역 내에서만 약 1만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동대문구는 입주 예정에 따라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시행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종합 개선계획에 따라 부실시공, 하자 발생을 방지하는 한편 원스톱 서비스로 입주세대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만여가구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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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내년 9658가구 입주 예정에 따라 지원 종합계획 마련
2025년 1월 입주 예정인 이문1구역 조감도

내년 서울 동대문구 지역 내에서만 약 1만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동대문구는 입주 예정에 따라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시행할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2025년 정비사업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 예정인 9658가구를 위한 입주지원 종합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이문1구역을 시작으로, 휘경3구역, 이문3-1구역, 용두1-3지구, 답십리 17구역 등 총 9658가구가 입주한다. 구는 준공.입주 지연을 방지하고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개선계획에 따라 사전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품질점검단, 현장민원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사전협의체는 준공인가 지연 방지를 위해 구에서 자체적으로 준공인가 신청 3개월 전 사전협의를 추진하는 제도다. 이번 개선계획에서는 사전협의체를 준공인가 신청 6개월 전부터 구성, 2주 1회 공정회의를 통해 사전협의에 앞서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도록 했다.

품질점검단은 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문가와 참관인이 입주 전 사전 점검하는 제도다. 주택법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선계획에 따라 점검위원 수를 확대하고, 사전협의체의 추가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을 준공 인가 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은 준공인가 이후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입신고 △확정일자 및 임대차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등 전입 시 필요한 업무를 입주 단지 내에서 쉽게 접근해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구는 준공인가를 위한 타 기관 사전 협의 시 현장민원실에서 학교 배정.전학 안내와 화재안전(대피) 안내 등이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종합 개선계획에 따라 부실시공, 하자 발생을 방지하는 한편 원스톱 서비스로 입주세대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만여가구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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