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2선 출발한 코스피,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

배요한 기자 2024. 7. 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어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바이오, 이차전지 포함 전반적인 코스닥 주가 반등세에 연속성을 부여할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0.10%) 상승한 5572.85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0.58% 올라 52주 신고가 경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862.23)보다 0.35포인트(0.01%) 상승한 2862.58,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49)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4원)보다 5.3원 내린 1376.1에 출발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07.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2857.76)보다 10.00(0.35%) 상승한 2867.76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0.52%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이 키우며 2874.20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7일 장중 2871.96를 기록한 이후 신고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8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다. 기계(1.54%), 건설업(1.28%), 섬유의복(0.75%), 화학(0.62%),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38%), 의약품(0.60%)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0.33%), 운수창고(-0.32%), 전기가스업(-0.09%)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1%), LG에너지솔루션(0.28%),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이 상승 중이며, 현대차(-0.53%), 기아(-0.56%), KB금융(-1.04%) POSCO홀딩스(-0.26%)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9.27)보다 1.97(0.23%) 오른 861.24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엔켐(1.54%), 삼천당제약(1.80%), 셀트리온제약(0.64%), 리노공업(3.80%)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30%), 알테오젠(-0.92%), 에코프로(-0.10%), HLB(-2.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금일 예정된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엔비디아(+1.8%), TSMC(+1.4%)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바이오, 이차전지 포함 전반적인 코스닥 주가 반등세에 연속성을 부여할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0.10%) 상승한 5572.8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98포인트(0.28%) 오른 1만8403.74에 장을 닫았다. 양대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