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대 친명일색 비판에 "이재명 중심 집권에 생각 차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보군이 '친명(친이재명) 일색'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집권하자는 데에서 차이가 있는가"라며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일극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면 (더) 황당하다"며 "큰 틀에서 보면 (정권이) 망할 때 이렇게 망하지라는 (흐름상)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당 대표 선거 출사표에 "메시지가 중요"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보군이 '친명(친이재명) 일색'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집권하자는 데에서 차이가 있는가"라며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일극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면 (더) 황당하다"며 "큰 틀에서 보면 (정권이) 망할 때 이렇게 망하지라는 (흐름상)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 (당 대표) 후보 4명이 채해병 특검법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 비판받는 대통령과 누가 더 친한지를 두고 싸우고 있어서 '망조'가 들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따라서 국민들께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는 세력임을 보여주고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어느 시기부터 하든 인적 풀을 강화하는 것들을 빨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4선인 자신이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배경에 대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에서 지금 지도부 안에 김민석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는 일종의 단체전을 이끌어 본 경험이 많고 폭풍 속에서 방향을 잡고 가야 할 일이 굉장히 여러번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내 갈등 지점이 생길 때마다 자신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방향을 잡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이 전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당시 '정치적 협작'이라고 비판하거나 신당 창당 준비에 나섰던 이낙연 전 대표를 '사쿠라 노선'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김두관 전 의원에 대해서는 "김 전 의원이 이 정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 정권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하고 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어떻게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