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경각심 없는 실내 흡연 논란...소속사 "입장 정리 중"

제니 유튜브 영상 중 포착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의 일부분으로, 제니는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검은색 물체를 입에 갖다 대더니 그 앞으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로써 실내 흡연을 비롯해 영상 속 제니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의 거리가 극도로 가까웠다는 점에서 비흡연자일 수도 있는 이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았다.

해당 논란에 관해 소속사 오드 아뜰리에 측은 "현재 논란을 확인하고 있으며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기안84의 실내 흡연 논란뿐만 아니라 엔시티(NCT) 해찬, 엑소(EXO) 디오(도경수), 지창욱 등도 같은 논란으로 철퇴를 맞았던 바 있는데, 제니의 행동 또한 경각심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엔시티 해찬은 지난 1월 엔시티 127 안무 연습 콘텐츠가 공개된 후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고, 결국 관할 보건소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디오 또한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지창욱은 JTBC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콘텐츠 영상에서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SNL 코리아' 출연자들도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SNL 코리아' 시즌 5에 출연한 기안84는 에피소드 중 실제로 담배에 불을 붙였고, 정성호와 김민교 또한 실내 흡연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공개돼 관할 보건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실내 흡연 논란을 빚은 제니 또한 누리꾼의 신고를 받았다. 누리꾼 A 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 새 디지털 싱글 'SPOT!'에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HN스포츠 DB,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