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탈퇴 8년만 갑자기 해명 “회사서 팬미팅 오지 말라고 해”

권미성 2024. 7.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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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이 8년 만에 그룹 비스트를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장현승은 유료 소통 어플 프롬을 통해 비스트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현승은 "당시 팀 탈퇴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팬미팅 참석하지 말라고 오지 말라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며 "무단으로 불참석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이후 2016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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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장현승/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장현승이 8년 만에 그룹 비스트를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장현승은 유료 소통 어플 프롬을 통해 비스트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현승은 "당시 팀 탈퇴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팬미팅 참석하지 말라고 오지 말라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며 "무단으로 불참석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다가 장현승은 "회사에서 팬미팅 오지 말고 집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 하게 돼서 일본 팬 분들께 죄송하고 아쉽다는 영상을 폰으로 찍어 보내라고 해서 그것도 찍어 보냈다. 그런데 나도 놀러 가지 말고 집에 있었으면 좋긴 했지만 나는 그 당시 집에 있을 기분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장현승은 비스트 활동 당시 그룹 활동에 불성실했다며 태도 논란과 멤버들 간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 논란이 불거진 사건은 장현승의 팬미팅 불참 사건이었던 것. 특히 장현승은 그간 팬미팅과 팬들과의 만남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 되곤 했었다. 당시에도 장현승은 사전 예고 없이 팬미팅 자리에 나오지 않았고 '개인적인 사유'라 밝혔지만, 장현승은 팬미팅 당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장현승은 당시 "논란이 된 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불찰이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그룹을 탈퇴했다.

지난 2016년 장현승 탈퇴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탈퇴 이유에 대해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며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이후 2016년 탈퇴했다. 이후 5인조로 개편한 비스트는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꾸고 용준형도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서 영상을 공유받은 인물로 팀에서 탈퇴한 후 현재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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