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모텔 뛰쳐나와 도움 요청한 여고생…남고생 2명 '긴급체포'

신수정 2024. 7. 9.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텔에서 여고생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고교생 2명이 붙잡혔다.

9일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A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양은 이들과 함께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이들이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모텔에서 여고생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고교생 2명이 붙잡혔다.

모텔에서 여고생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고교생 2명이 붙잡혔다. 사진은 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모습. [사진=채널A]

9일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A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A양은 다급하게 모텔에서 빠져나와 바로 앞 편의점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모텔에서 10대 남고생 2명을 체포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양은 이들과 함께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이들이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텔에서 여고생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고교생 2명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또 촬영을 거부하자 폭력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긴급 체포한 고교생 2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