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교체 선수' 두산 발라조빅 입국, 우승하고자 한국에 왔다

정태화 2024. 7.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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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대체'가 아닌 '완전한 교체 선수'로 두산이 영입한 발라조빅은 8일 오후에 입국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발라조빅과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발라조빅은 입국 후 구단을 통해 "한국에 오게 돼 설렌다. 지난해와 올해를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준비했다"며 "나는 90마일대 중반(약 150㎞)의 속구를 중심으로 괜찮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파워피처 유형의 선발투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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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투수 발라조빅 입국
'단기 대체'가 아닌 '완전한 교체 선수'로 두산이 영입한 발라조빅은 8일 오후에 입국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발라조빅과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발라조빅은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고, 1승 평균자책점 4.44(24⅓이닝 13실점 12자책)를 올렸다.

올해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트 소속으로 24경기(1경기 선발 등판)에 등판해 3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찍었다.

발라조빅은 입국 후 구단을 통해 "한국에 오게 돼 설렌다. 지난해와 올해를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준비했다"며 "나는 90마일대 중반(약 150㎞)의 속구를 중심으로 괜찮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파워피처 유형의 선발투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우승하고자 한국에 왔다. 팀에서 날짜를 정해준다면 바로 등판이 가능할 만큼 준비돼 있다"며 "등판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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