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2870선 회복… 코스닥도 17거래일 만에 8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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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9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가 28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17거래일 만에 86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5%) 오른 2870.6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1%) 상승한 860.18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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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9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가 28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17거래일 만에 86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5%) 오른 2870.6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84포인트(0.51%) 상승한 2872.60으로 개장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875.37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 기아, KB금융, POSCO홀딩스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05포인트(0.35%) 오른 862.3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1%) 상승한 860.18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HPSP, 클래시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엔켐,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8일(현지 시각) 각종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08%) 하락한 3만9344.79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0%) 오른 5572.85에 장을 닫았다.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50.98포인트(0.28%) 상승한 1만8403.74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TSMC는 처음으로 장중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이 포함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1.93% 오른 5765.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11일 예정된 6월 CPI 발표다. 지난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올라 5월 상승률(3.3%)을 밑돌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 둔화 전망과 고용시장 냉각 조짐에 Fed가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9일과 10일 나란히 미국 상·하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81.3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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