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앱에 모든 홈 IoT 서비스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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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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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생활 패턴 인식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또한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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