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기안84와 특별한 협업…신곡 스토리 필름 공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너 이승훈이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협업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위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승훈 X 기안84 - '딱 내 스타일이야 (MY TYPE)' 스토리 필름 콜라보 어나운스먼트'를 게재했다. 통상적 뮤직비디오에서 변주를 준 스토리 필름 형태로, 만화가 기안84와의 첫 협업이 공개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유쾌한 표정과 목소리로 이승훈의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알렸다. 이어 이승훈의 감각적인 보컬로 완성된 타이틀곡 '딱 내 스타일이야' 멜로디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총구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재치 있는 로고 모션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앞서 이승훈은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서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오브제 등의 티징 콘텐츠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음악뿐 아닌 다방면에서 변화무쌍한 아이디어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인 만큼 이번 협업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훈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1집 '마이 타입'(MY TYPE)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딱 내 스타일이야'를 비롯해 '나쁜 생각 (Thinkin’ Bad Things)', '도레미파솔 (Do Re Mi Fa Sol)', '브라더 앤 시스터'(BROTHER & SISTER)까지 총 4개의 신곡이 담겼다. 보컬·랩·퍼포먼스 등 탄탄한 역량은 물론 독창적 상상력이 담긴 이승훈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