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 개최

대한체육회가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 지원에 힘을 다하는 후원사와 협찬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후원사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파리올림픽 준비사항을 확인한 후 주요 종목 모의 경기를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공식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베스트슬립(대표 서진원)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협찬한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세라젬C&S(대표 이병익),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 ㈜어뉴엠(대표 이정화)에 감사패를 증정해 선수단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아가방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선수단에 김치 200㎏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의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쿨패드와 베개 커버 200개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팀코리아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14년부터 각종 국제종합대회에 공식 선수단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스트슬립은 침대·매트리스 부문 공식파트너로서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지원하여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재생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인 파마리서치는 매년 관절강, 비타민 주사제 등의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한민국 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라젬C&S는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휴식을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및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지원했다. 어뉴엠 역시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제공했다.

이기흥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사 및 협찬사 관계자 여러분의 큰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선수들 역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