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하와이)=뉴시스]박미영 조수정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 미국 안보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아 참전용사들에 헌화한다. 또 오후에는 하와이 동포들과 만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태평양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와 더불어 1만 여의 6.2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묘가 안치된 곳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사발모양과 같이 움푹 들어간 사화산 분지모양으로, '펀치볼'이라는 별칭으로 흔히 불린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 최고의 예우를 표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동포들과 만나 고국과 동포들을 잇는 '재외 동포청' 설립을 알리면서 이를 중심으로 한 동포 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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