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캐나다 원안위와 중수로 원전 비상대응 협력

강민구 2024. 7.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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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와 '2024년 원안위-CNSC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캐나다는 다수의 중수로 원전을 보유한 만큼 국민 관심이 높은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에서 양측의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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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로 원전 비상대응 워킹그룹 신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와 ‘2024년 원안위-CNSC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캐나다는 발전용 원전 19기, 영구정지 원전 6기로 가동원전 기준 미국(94기), 프랑스(56기), 중국(56기), 러시아(36기), 한국(26기), 인도(20기), 캐나다(19기)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원전을 운용하고 있다.

원안위와 CNSC는 지난 2012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국의 실질 협력을 위해 중대사고 관리, 해체 등 4개 워킹그룹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양자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캐런 오웬 휘트레드 CNSC 부위원장 대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30명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4개 워킹그룹에 더해 비상대응 분야 워킹그룹을 신설해 양 기관 간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기도 마련했다.

임 사무처장은 “캐나다는 다수의 중수로 원전을 보유한 만큼 국민 관심이 높은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에서 양측의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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