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캐나다 원안위와 중수로 원전 비상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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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와 '2024년 원안위-CNSC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캐나다는 다수의 중수로 원전을 보유한 만큼 국민 관심이 높은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에서 양측의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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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와 ‘2024년 원안위-CNSC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원안위와 CNSC는 지난 2012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국의 실질 협력을 위해 중대사고 관리, 해체 등 4개 워킹그룹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양자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캐런 오웬 휘트레드 CNSC 부위원장 대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30명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4개 워킹그룹에 더해 비상대응 분야 워킹그룹을 신설해 양 기관 간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기도 마련했다.
임 사무처장은 “캐나다는 다수의 중수로 원전을 보유한 만큼 국민 관심이 높은 중수로 원전의 비상대응 분야에서 양측의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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