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대한해운, 주가 저평가 해소…투자의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9일 대한해운과 관련해 주가 저평가 상황이 해소된 데다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약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해운 주가는 지난 5월 30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이후 15% 상승했다"며 "그간 주가 상승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의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1%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9일 대한해운과 관련해 주가 저평가 상황이 해소된 데다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약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해운 주가는 지난 5월 30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이후 15% 상승했다"며 "그간 주가 상승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해운은 장기계약 중심으로 매출을 구성하고 있어 단기 벌크선 시황에 대한 손익 민감도가 낮지만, 기대됐던 탄소집약도지표(CII) 관련 선박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짚었다.
또한 "최근 발틱 운임지수(BDI)가 2천포인트를 재차 하회하면서 벌크선 해운업에 대한 관심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의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1%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를 0.5% 상향 조정한 수치로,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점을 반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0.7% 올린 3천446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올해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천800원으로 유지했다. 전날 대한해운은 전장 대비 1.20% 하락한 2천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