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전여친' 현아♥용준형 결혼에도 약속 지켰다 "결별해도 사진 안 지워"

▲ 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던(이효종, 30)이 "현아와 결별해도 사진을 지우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가수 현아(김현아, 32)와 용준형(35)이 10월 11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현아의 전 남자친구 던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도 과거 연애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현아, 던은 2016년 열애를 시작해 6년 만인 2022년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은 무려 4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고, SNS를 통해 키스, 포옹 등 각종 스킨십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현아&던으로 함께 활동하며 일과 사랑을 함께 잡는 행보까지 펼치는가 하면, 프러포즈를 했다며 반지를 공개하고 결혼까지 시사했으나 돌연 결별을 발표하고 남남이 됐다.

던은 현아와 열애 중이던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라며 "사진도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실제로 결별 후 현아는 두 사람의 사진을 지웠으나, 던은 지우지 않았다. 결별 후에도 남아 있던 현아와 연애 사진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도 그대로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용준형과 공개 연애를 선언한 지 약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웨딩을 올리고 부부가 되기로 했다.

▲ 던이 남겨둔 커플 인스타그램 피드. 출처| 던 인스타그램 캡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