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베스티안재단,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

김지선 2024. 7. 9.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을 비롯한 재단 내 협력 병원들은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한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만∼1천만원까지 의료비, 생계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베스티안재단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억5천만원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베스티안병원을 비롯한 재단 내 협력 병원들은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한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만∼1천만원까지 의료비, 생계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특히 화상을 입은 아동의 경우 환부 피부가 잘 자라지 않는 데다 성장 속도에 맞춰 수술 등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커가는데 있어 화상 상처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고액의 치료비는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국가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세대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