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학래, 임미숙에게 먼저 프러포즈… “성경구절 인용한 러브레터의 정석”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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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와 임미숙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하여 아내 임미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임미숙은 "나는 교회 나가는 사람한테 갈 거야"라고 답하며, 김학래는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두꺼운 성경책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그리고 코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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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와 임미숙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하여 아내 임미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34년 차인 김학래와 임미숙은 최양락-팽현숙 부부에 이어 개그맨 2호 부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의 첫 만남과 연애 시절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이 프로그램하면서) 눈여겨보고, 결혼 이런 건 주위 사람들이 꼭 먼저 시작한다”며 주변에서 결혼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어느 날 뒤돌아서 생각해 보니 선후배한테 욕도 안 먹고 저렇게 잘하는 애가 별로 없는데, 그래서 농담 삼아서 ‘나한테 시집 안 올래?’ 툭 던졌다”고 전했다. 이에 임미숙은 “나는 교회 나가는 사람한테 갈 거야”라고 답하며, 김학래는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두꺼운 성경책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학래는 “굵은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개그맨실에 가서 ‘앞으로 베드로라고 불러다오’라고 했다. 갑자기 뭐 되겠냐. 선배로만 생각했지 결혼까지는 생각 안 했다더라. (마음 잡으려) 편지도 쓰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학래는 연애 시절 사진과 편지를 공개하며 성경구절을 인용해 쓴 러브레터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방송 중 김용건은 “여자 등에 오일 발라줘서 난리가 났었다며”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학래는 “우리랑 잘 아는 여자 탤런트가 있었다. 우리가 오니까 ‘등에 오일 좀 발라줘’라고 했다. 발라달라는데 어떡하냐. 나중에 임미숙이 ‘여자 등에 오일을 발라줘?’라더라. ‘그냥 얼굴 알고, 오빠 그러고 하는데 그걸 못하냐’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김수미는 “미숙 씨가 다른 남자 등에 발라줬다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봐라”고 지적했고, 김학래는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그리고 코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들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자주 방송을 통해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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