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난 티아고, 33세로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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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고생한 티아고 알칸타라가 축구화를 벗는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는 7월 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선수 은퇴를 알렸다.
티아고는 "항상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었고 그 시간들에 감사하고 즐겼다"며 "축구에 감사하다. 그리고 나와 동행했던 모든 사람들, 나를 더 나은 선수와 사람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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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부상으로 고생한 티아고 알칸타라가 축구화를 벗는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는 7월 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선수 은퇴를 알렸다.
티아고는 "항상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었고 그 시간들에 감사하고 즐겼다"며 "축구에 감사하다. 그리고 나와 동행했던 모든 사람들, 나를 더 나은 선수와 사람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티아고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후 배출한 미드필더 중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혔다. 2010-2011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은 티아고는 이후 두 시즌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티아고는 뮌헨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은 시즌이 많았다.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커리어를 통틀어도 2018-2019시즌 단 한 번이다.
2020년 리버풀로 이적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경기에 나오면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내지만 경기에 나오지를 못했다. 2023-2024시즌은 엉덩이 수술 재활에 오롯이 쏟아야 했고, 리그 1경기 5분 출전이 전부였다. 이게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됐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을 거친 티아고는 빅리그 우승 11회(라리가4, 분데스리가7), 컵 대회 우승 6회(코파델레이 1회, 포칼 4회, FA컵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또 티아고는 스페인 U-21 국가대표 소속으로 UEFA U-21 챔피언십 2회 우승을 맛봤고,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로 A매치 46경기 2골을 기록했다.(자료사진=티아고 알칸타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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