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FA-50 수출 구체화 단계…하반기 수주 목표 달성-NH

천현정 기자 2024. 7. 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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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산업(한국항공우주)이 연초 제시했던 수주 가이던스(전망치)를 하반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62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5.9% 증가한 53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연초에 제시한 수주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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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GF가 미그29와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산업(한국항공우주)이 연초 제시했던 수주 가이던스(전망치)를 하반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62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5.9% 증가한 53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페루 공군이 현재 운용중인 MIG-29(미그) 전투기 9기와 미라주 2000 전투기 12기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라 교체 사업에 FA-50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미국 해군이 4번째 RFI(정보제안요청서)를 발표했는데 예상 계약 체결 시기가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지연됐으나 올해 후반 RFP(제안요청서) 초안이 발표되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미 해군의 RFI에 응답한 업체는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보잉-사브, 텍스트론-레오나르도 3개 사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연초에 제시한 수주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FA-50 우즈베키스탄 수출은 미국의 수출 승인 절차 진행중으로 첫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 DSP-5(디자인솔루션하우스)와 TAA(기술지원합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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