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리니지 매출 저하-현대차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저하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9일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3989억원, 영업이익은 90.2% 감소한 34억원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의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모바일 리니지 3종 매출이 저조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저하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3989억원, 영업이익은 90.2% 감소한 34억원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의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모바일 리니지 3종 매출이 저조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 이는 신작 효과 및 인력 구조조정 효과에 기인한다"며 "9월 TL(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출시와 블레이드 앤 소울2의 중국 출시도 연내 기대되고 있어 플러스 성장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신작이 부재한 현시점에서 모바일 리니지 3종의 매출마저 여전히 하락세가 진행 중인 점은 동사 실적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2025년은 아이온2 출시가 가능한 시점으로 전년비 증익은 확실시되나 과거 평균 수준의 이익 회복을 위해서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외 장르의 신작(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 LLL 등)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농구 소속팀 "허웅은 피해자, 징계 논의 안해"…전 여친 폭로 일축 - 머니투데이
- '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여자 꼬시면서 한식당 열 거라고"
- "아침밥 뭐야?" 백수 남편에 친구들까지 동거…모두 경악한 신혼 일상 - 머니투데이
- "무책임하게 떠날 홍명보 아냐"…산산조각난 울산 선수들의 '믿음' - 머니투데이
- 장인 위독한데 남편 "돌아가시면 인사"…장례식 중엔 "집 가겠다" - 머니투데이
- 이스라엘 폭격에 헤즈볼라 로켓 100발 맞대응…전면전 '일촉즉발' - 머니투데이
-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 머니투데이
-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 머니투데이
-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 머니투데이
- 서울 전통 부촌 '평창동'에서 생긴 두 금융사의 불편한 동거 - 머니투데이